전 세계 평균 수명은 한 국가의 건강 수준, 의료 시스템, 경제력, 생활습관, 환경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척도다. 2024년 UN·WHO·OECD 통계를 기반으로 보면, 특정 소규모 국가·지역과 동아시아·서유럽 일부 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장수 지역’으로 파악된다.
이 글에서는 세계 수명 TOP 5(남녀 구분 포함)과 함께 미국·영국·중국·프랑스의 기대수명까지 정리하여, 어떤 국가가 오래 사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2024년 세계 수명 TOP 5
다음 표는 UN World Population Prospects 2024를 기반으로 한 출생 시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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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국가·지역 | 전체 | 남성 | 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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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모나코 | 86.5세 | 84.7세 | 88.3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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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산마리노 | 85.8세 | 83.9세 |
87.7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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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홍콩 | 85.6세 | 83.0세 |
88.2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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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일본 | 84.8세 | 81.5세 |
87.7세 |
| 5 | 대한민국 | 84.4세 | 80.0세 |
86.0세 |
※ 상위 5개국의 특징
- 공통적으로 여성 수명이 더 길다(약 5~7년 차이)
- 의료 접근성·예방의학·생활습관·영양 관리가 체계적이다.
- 심각한 전쟁·폭력·기후재난에 비교적 안전하다.
- 소득·복지 수준이 높아 건강 관리가 일상에 내재화되어 있다.
주요 국가 비교: 미국·영국·중국·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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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전체 | 남성 | 여성 |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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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79.0세 | 76.0세 | 81.0세 |
고소득국 중 가장 낮은 수명(총기·비만·약물문제) |
| 영국 | 81.0세 | 79.0세 | 83.0세 | NHS 있지만 최근 의료 부담·경제 침체로 증가세 둔화 |
| 중국 | 78.2세 | 75.0세 | 81.0세 | 여성 수명은 선진국 수준으로 상승 |
| 프랑스 | 82.9세 | 79.7세 | 85.9세 |
세계적 장수국, 여성 수명은 TOP 수준 |
- 프랑스: 여성 장수 국가로 상위 7위권에 포함될 만큼 건강수명이 우수
- 미국: 선진국 중 기대수명이 가장 낮은 나라
- 영국: 의료는 무료지만 최근 구조적 문제로 수명 증가가 정체
- 중국: 빠른 증가세, 흥미로운 점은 여성 기대수명은 미국보다 높음
왜 이런 수명 격차가 생길까?
1.의료 시스템의 질과 접근성
- 장수국들은 보편적 의료보험 + 예방 중심 진료가 잘 잡혀 있다.
- 암·심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 (예: 일본·한국의 정기검진 문화 / 홍콩의 낮은 영아사망률)
2. 생활습관 및 식단
- 장수국 공통점 = 생선·채소·콩류·올리브유 등 건강한 식단
-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가 적고, 비만율이 낮다. (예: 지중해식 식단(이탈리아·프랑스), 일본식 식단)
3. 신체 활동과 일상 운동의 차이
- 많은 장수국은 하루 평균 걷기량, 야외활동량이 매우 높다.

- 반면 미국 등은 좌식 생활 + 비만 증가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침
4. 경제력·복지·사회 안정성
- 장수국 대부분은 높은 소득·안전한 치안·탄탄한 복지가 존재한다.
- 소득 격차가 낮고 의료비 부담이 적어, 노년층의 삶의 질이 유지됨.
5. 전쟁·폭력·정치 불안 여부
- 전쟁이 지속되는 국가(시리아·아프가니스탄 등)는 기대수명 60세 이하
- 반대로 모나코·스위스 같은 국가는 매우 안전해 기대수명이 높음
6. 성별 수명 차이
- 생물학적 요인(호르몬 보호 효과)
- 사회적 요인(남성의 높은 흡연·음주율, 고위험 직업)
이 두 요소 때문에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여성 수명이 더 길다.

장수를 위한 핵심 전략
세계 장수국들의 공통 패턴을 정리하면, 다음 5가지는 모든 국가와 개인에게 적용 가능한 원칙이다.
1.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의학
조기 발견이 수명을 직접적으로 늘리는 핵심 요소다.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가공식품·당분·트랜스지방 줄이고 채소·과일·통곡물·생선·콩류 섭취 늘리기.
3. 꾸준한 신체 활동
헬스장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30분 걷기, 생활운동의 습관화다.
4. 스트레스·정신건강 관리
수면·운동·휴식의 균형이 장수의 필수 조건.
5. 안전·복지·환경이 좋은 사회 만들기
장수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라 사회정책의 결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