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라, 몸이 먼저 보내는 경고 신호를 통해 예고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40~70대 남녀에게 가장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중 하나로, 전조증상을 알아두면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해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심근경색 전조증상 7가지를 실제 사례 기반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1.1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흉통)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 가슴 한가운데를 압박·쥐어짜는 통증
- 뻐근함, 화끈거림, 심한 경우 “코끼리가 올라앉은 느낌”
- 5분 이상 지속되거나, 쉬어도 사라지지 않는 통증이면 즉시 119
그 중 식사 중·운동 중·밤에 잠든 사이에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2. 왼쪽 팔·어깨·턱·등으로 퍼지는 방사통
심장은 신경이 연결돼 있어 통증이 다른 부위로 퍼져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 왼쪽 팔 저림
- 어깨 또는 등 한쪽이 찌르는 듯 아픔
- 턱·목이 이유 없이 아픔
※ 치과 통증처럼 턱이 아픈 증상은 많은 환자가 놓치는 전형적인 신호이다.
3. 갑작스러운 숨가쁨(호흡곤란)
숨이 차고 평소보다 공기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 계단 한 층만 올라가도 숨 참
- 말할 때 숨이 차서 중간중간 멈춤
- 누우면 숨이 더 가빠지는 ‘야간 호흡곤란’
※ 숨가쁨은 여성·고령층에게서 특히 흔하게 나타나는 전조증상이다.
4. 이유 없는 식은땀과 창백함
심장은 통증뿐 아니라 자율신경 이상을 일으킨다.
- 마치 식중독처럼 식은땀이 흐름
- 손발이 차고 창백해짐
- 몸이 무기력해지는 느낌
※ 대부분 “잠깐 어지러운가?” 하고 넘기지만, 응급실에서 발견되는 대표적 사례이다.

5. 갑작스러운 구역감·메스꺼움·복통
의외지만 많은 환자가 위장 장애로 착각한다.
- 갑작스러운 구역질
- 명치(명치 끝) 통증
- 소화가 안 되는 느낌
※ 여성, 당뇨 환자, 고령층은 위장 증세로 나타나는 비전형적 심근경색이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6. 이유 없는 극심한 피로감
심근경색 전에는 일주일~한 달 전부터 피로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 하루 종일 잠만 자고 싶음
- 평소 하던 일도 갑자기 버거움
- 이유 없이 체력 급감
※ 여성 심근경색 환자에게서 가장 흔한 경고 신호로 분석된다.
7. 불안감·어지러움·실신
심장은 뇌와 연결돼 있어 혈류가 줄면 정신적인 신호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
- 이유 없이 불안하고 초조함
- 균형 잡기 어려운 어지러움
- 순간적으로 눈앞이 캄캄해짐
※ 이 증상은 심장 박동 이상(부정맥)이 동반된 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

심근경색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해야 할 행동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아래 순서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
- 즉시 119 신고
-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 상담 후 1알 씹어 삼킴
- 누워서 안정
- 혼자 운전 절대 금지
- 통증이 심해지면 주변에 즉시 도움 요청
※ 심근경색의 골든타임은 2시간이다. 통증이 사라지더라도 반드시 병원에서 심전도(ECG)·심장 효소 검사·혈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누가 더 위험한가? 심근경색 고위험군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2개 이상이면 반드시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 흡연
- 50세 이상 남성 / 폐경 이후 여성
- 가족 중 심근경색 이력
- 복부비만
-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다
심근경색은 예고한다 — 지금 ‘내 몸의 신호’를 들어야 할 때
심근경색은 치명적이지만, 전조증상을 빨리 알아차리면 대부분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가슴 통증뿐 아니라 피로감·식은땀·턱 통증 같은 비전형적 증상도 충분히 위험 신호가 될 수 있으니, 평소 몸이 보내는 작은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